봄에 가기 좋은 주말 여행지,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 어디?

당일치기 데이트 코스에서, 1박 2일 가족여행까지 ‘플랜테이션’ 주말 여행지 추천

【서울=뉴시스】민기홍 기자 = 봄이 되면 주말마다 고속도로가 도심을 벗어나기 위한 차들로 막힌다. 오랜만에 가족, 연인,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데, 대부분의 시간을 차에서 소비하는 것만큼 허무한 일도 없다. 서울과 멀지 않은 곳에서 드넓은 자연을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. 도심에서 40분이면 만날 수 있는 플랜테이션으로 떠나보자.

◇초록 자연과 다양한 체험

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넓은 분수정원이 손님들을 맞는다. 분수를 지나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계절에 따라 활짝 핀 꽃과 나무들이 즐비하다. 북한산을 병풍 삼아 조경이 펼쳐진 플랜테이션은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이다.

도심과 인접한 곳에 이러한 넓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방문자들이 놀라곤 한다. 많은 사람들이 플랜테이션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는 것이다.

플랜테이션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손꼽히는 자운제(慈雲齊·자비로운 자들이 구름처럼 일게 하는 곳)’는 문화예술과 이탈리안 식사, 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. 작가와의 만남이나, 유명 전시 등이 상설로 운영되고 있어 에듀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.

또한 야외활동이 가능한 잔디 운동장이 조성되어 있어, 스포츠를 즐기기에 충분하다. 연인들이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거나, 동료들과 축구내기 한판도 가능하다.

매주 수요일 연예인 야구단의 야구 경기가 펼쳐지며, 그 외에 많은 스포츠 동호회의 경기도 개최될 만큼 시설이 넓고 좋다.

◇글램핑과 함께하는 1박 2일

한편, 플랜테이션에서는 글램핑 존을 운영하고 있다. 글램핑은 글래머러스와 캠핑의 합성어로, 글래머러스한 캠핑, 즉 편안하고 럭셔리한 캠핑을 뜻한다. 캠핑장비 없이 몸만 떠나면 된다. 텐트와 캠핑 장비 일체, 바비큐 및 조식까지 모두 제공된다.

캠핑의 낭만이라 하면, 무엇보다 어스름 해진 저녁에 숯불을 피우고 즐기는 바비큐라 할 수 있다. 플랜테이션에서는 저녁식사 시간을 알려주면, 시간에 맞춰 텐트로 바비큐 숯불과 재료들이 준비된다.

다음 날 아침에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스타일의 브런치도 준비되어 있다. 숙박과 바비큐 그리고 조식까지 요금에 포함되어 있으니 사실 캠핑과 비교해도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다. 그 외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, 내부에 위치한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.

글램핑 이용요금은 성인 2인기준 16만9000원, 4인기준 24만9000원으로 바비큐와 조식이 포함된다.

문의는 플랜테이션 홈페이지(www.theplantation.co.kr)나 전화(02-381-2600)로 하면 된다.

keymin@newsi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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